(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홍성기가 계획적인 성격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가수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동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지혜는 홍성기를 만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홍성기는 "최근 온라인으로 연락을 많이 했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홍성기는 "이번에 누님과 연락하면서 느낀 게 있다"라며 "저도 해외 여행 가려고 하면 보통 360일 전에 계획을 짠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를 듣던 이현이가 "왜냐하면 360일 전에 항공권이 오픈되거든"이라고 알렸다.
이지혜도 홍성기와 마찬가지로 계획적인 성향이라고 전해졌다. 이지혜는 "내가 하와이 여행 계획을 짜려 했다. (이현이에게 연락해서 홍성기에게) 조언 좀 구하려고 물어봤더니 '언니, 그냥 남편이랑 직접 문자해'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그래서 홍성기한테 계획표를 받았는데 빵 터졌다"라고 밝혔다. 이내 분 단위로 정리해 놓은 하와이 여행 계획표가 공개되며 놀라움을 더했다.
이지혜는 "저걸 보내줘서 너무 좋았다"라며 "항상 (홍성기랑) 너무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 (같은 성격이라) 내가 편안해지고 화가 없어질 것 같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