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쏟아진 무거운 장맛비가 그치고 무거운 잿빛 사이로 햇살이 드러난 7월 여름날 트롯특전사 박군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뉴스1 본사를 찾았다.
딱 벌어진 어깨에 다부진 체격의 박군은 따뜻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근사한 눈맞춤과 말랑말랑한 하트, 박군사단(팬클럽)의 마음을 해바라기하게 만드는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단숨에 주변을 환하게 했다.
한편 박군은 지난 2019년 '한잔해'를 발표하면서 트로트계의 혜성처럼 등장했다. 특히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 상사로 전역했다는 이력 덕분에 그는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트롯신이 떴다’, ‘정글의 법칙’, ‘강철부대’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4월 가수 한영과 결혼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