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몸보신을 위해 '보양데이'를 계획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첫 출연 이후 대세로 떠오른 아나운서 김대호가 일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대호는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인터뷰에 임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은 "왜 인터뷰할 때마다 얼굴 빨갛냐"라며 술을 마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대호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눈뜨고 나니 이게 뭔가 싶다.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온다"라며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가 "MBC 아들이다, '나혼산' 아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대호는 "혼자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까 몸이 힘들다. 살도 찌고 이제는 정신 차리고 몸 관리를 해야겠다 싶더라"라면서 "여름이니까 백숙 한번 해먹고 겸사겸사 몸보신을 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보양식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간 김대호는 또 한번 인기를 실감했다. 시장 상인들이 단번에 알아보며 인사했기 때문. 김대호는 "요즘에는 많이 알아보신다. 80대 분들, 초등학생들까지 알아보더라"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