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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계일주2' 덱스, 비주얼 내려놓고 운동 "양세찬 아니야?"

2023.07.16 21:35  
MBC 캡처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태계일주2' 공식 미남 덱스가 양세찬 닮은꼴이 됐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에서 덱스와 기안84는 뉴델리의 헬스장을 찾아서 운동을 했다.

바라나시의 체육관과 달리 뉴델리에서는 현대식 운동 장비와 시설이 갖춰져 있었다. 기분이 좋아진 덱스는 못했던 근육운동을 하면서 즐거워 했다.

덱스가 운동 기구를 들어올리며 힘을 주자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의 굴욕이 포착된 모습에 장도연은 "양세찬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운동을 하면서 눈의 실핏줄이 터졌지만 덱스는 "그게 멋이다"라며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기안84는 "덱스가 강자를 만나니까 흥분하더라"면서 "강한 인도 근육맨들이 원판을 잡아주면서 서로 '하나 더 하나 더 외치는데 근육으로 하나 되는 너 나 우리, 근육으로 하나 되는 지구, 근육 외교였다"라고 말했다.

덱스는 현지 트레이너와 함께 격투를 하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덱스는 "괜찮다, 영광의 상처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반창고를 가득 붙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덱스는 "영광의 상처이지만 어쩔 수 없지 않나, 보면 표정이 많이 착해졌다"라고 했다.

덱스는 "그동안 인도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나도 모르게 그걸 해소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된 것 같다,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라고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