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가 '악귀'에 특별 출연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연출 이정림)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7,8회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조현철과 최귀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드라마 '디.피.'(D.P.)로 신스틸러에 등극한 조현철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7회에 점쟁이 역으로 출연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도 깜짝 등장한 그는 해상(오정세 분)이 건넨 붉은 댕기를 알아본 듯, "혹시 그거 아닌가요? 태자귀?"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냈다. 붉은 댕기는 해상이 찾고 있는 다섯 개의 물건 중 하나로, 염매를 당해 태자귀가 된 이목단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물건이다. 해상은 왜 이 점쟁이를 찾아갔고, 그는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부산행' '택시운전사' '범죄도시2'에 출연하며 '트리플 천만배우'로 등극한 최귀화는 15일 방송되는 8회에서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탐정 사무소를 운영중인 천일만 역을 맡았다. 일만은 사고를 치고 해직된 문춘(김원해 분)의 후배로, 전직 강력계 형사의 경력으로 문춘이 부탁한 단서를 찾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의문의 자살 사건 관련, 구강모(진선규 분)란 새로운 단서를 추적중인 문춘에게 일만이 결정적 도움을 제공한다"라는 예고와 더불어, "최귀화가 김원해와의 형사 티키타카로 '악귀'에서 보기 드문 웃음까지 잡는다"라고 밝혔다.
'악귀'에는 지금까지 특별출연한 배우들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산영(김태리 분)의 아버지 강모 역을 맡아 오프닝을 장식한 진선규는 악귀에 씐 두 얼굴까지 선보이며 서사의 중심에서 결정적 미스터리를 폭발시켰다. 배우 김성규는 산영 모녀에게 사기를 친 보이스피싱범으로 첫 회에 등장해 악귀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한편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악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