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의 남편이 '낭만닥터 자기님'에 등극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작은 체구에 넘치는 에너지로, 연기, 육아, 요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집밥 여전사'로 불리는 이정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정현은 최근 '편스토랑'에서 3년 만에 서아 엄마가 되어 '편스토랑'에 돌아와 다정한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의 남편은 첫 등장과 동시에 '낭만닥터 자기님'이라는 애칭이 생길 만큼, 다정하고 순둥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정현 남편의 아내 바라기 면모가 공개되며 '편스토랑'에 닭살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녹화 당시 이정현은 여름을 맞아 열무 물김치를 만들기로 했다.
이때 휴일이라 집에 있던 이정현의 남편이 말없이 등장, 분주하게 거실 한쪽 바닥에 신문을 깔았다. 아내와 함께 열무 다듬을 자리를 마련한 것. 남편은 이내 아내 곁에 앉아 열무를 열심히 다듬기 시작, 외과 의사답게 마치 식칼을 수술 칼처럼 잡고 진지하게 작업에 집중해 이정현을 웃게 했다.
이후에도 이정현의 남편은 아내가 요리 중 뭔가 필요할 때면 말하지 않아도 센스 있게 챙겨주는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정현 남편은 아내 없이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늘 세심하게 끼니를 챙겨주는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제 직업이 의사이지만 제 주치의는 아내인 것 같다"고 고백해 흐뭇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