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임형준(49)이 재혼하고 늦둥이 아빠가 된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7일 뉴스1 취재 결과 임형준은 2년 전께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지난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한 두 사람은 지난 4월 딸을 출산하고 늦깎이 부모가 됐다고.
임형준은 이날 뉴스1에 "아내는 내가 힘든 시기를 보낼 때에 많은 힘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이다, 함께 새출발하고 늦둥이 딸까지 얻게 돼 기쁘다, 요즘 늦둥이 아빠로서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늦둥이를 품에 안고 육아에 푹 빠진 임형준의 근황이 가까운 지인들에게 알려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임형준은 "코로나19, 출산 등의 이유로 결혼식은 아직 하지 못했다, 연내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했다.
한편 임형준은 지난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또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이어 지난해 '카지노'에서 필리핀 영사 조윤기 역으로 등장해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지노'에서 성공적인 변신을 선보인 그는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