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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우리 사이 문제없어"…아내 구혜원 설득에 '결혼지옥' 출연

2023.07.03 23:15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한국-브라질 국제 부부 구혜원, 카를로스가 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국제 부부 카를로스-구혜원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출연한 국제 부부의 남편 카를로스는 예능 '비정상회담'에서 브라질 대표로 출연해 방송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아내 구혜원은 해외에 한국을 알리는 유튜버로 구독자 122만 명을 보유했다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내는 워커홀릭인 남편 카를로스에 대한 뒷감당을 오롯이 받아내며 마치 비서이자 동업자가 된 듯한 일상에 지쳐 '결혼지옥'에 의뢰했다.


아내 구혜원의 설득에 카를로스가 '결혼지옥'에 출연했다고 전해졌다. 구혜원은 "우리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카를로스의 태도에 상황의 심각성을 느꼈다고. 이에 카를로스는 "우리의 문제들이 심각하지 않은 거라고 생각했다, 노력하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아내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고, 카를로스는 "상담도 받고, 여러 사람과 문제를 교류하면 더 빨리, 좋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