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1박 2일 시즌4' 박태환과 차준환의 아이돌 댄스 실력이 공개된다.
2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빙수(氷水) 특집'에서는 춤 삼매경에 빠진 두 빙수왕자 박태환과 차준환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박태환과 차준환, 여섯 남자는 칼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2인 1조로 나뉘어 단시간 내에 안무를 익히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야 하는 상황. (여자)아이들의 '퀸카' 안무를 본 박태환은 심각해진 표정으로 "어려운데 이걸 어떻게 해?"라며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전문가팀에 소속된 차준환은 세븐틴의 '손오공'이라는 초고난도 춤의 미션을 부여받게 됐다. 유선호는 현역 아이돌들도 어려워하기로 소문난 곡이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를 들은 차준환은 영혼이 가출 되는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연습에 돌입한 피겨 프린스는 걱정과 다르게 아이돌 포스를 가득 풍기고, 급기야 옷까지 벗어 던지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등 기량을 뽐냈다.
박태환은 포인트 안무가 가득한 곡을 연습했다.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골반과 엉덩이를 씰룩씰룩 제대로 튕기는가 하면 잇몸 미소까지 장착한 채 접영 춤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제대로 선보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