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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먹을 줄만 알고 똥멍청이네" 전현무에 한소리 들은 이유

2023.07.01 00:38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장우가 전현무에게 한소리를 들어 웃음을 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이장우가 제 2회 팜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목포를 찾았다.

이날 소고기 맛집을 찾은 '팜유즈'. 막내 이장우가 진지하게 안창살부터 굽기 시작했다. 그는 "고기 굽는 건 자신감이다. 선배들이 앞에 있다 해서 작아지면 안된다"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박나래가 거들었다. "집게는 절제야. 많이 하면 안된다. 최대한 자제하고 절제해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전현무가 이장우를 보고 우려를 표했다. "꽤 오래 익혀 먹네?"라면서 "이때 바로 건져서 잘라야 하는데 더 익히는 거냐"라고 의아해 했다.

이에 박나래가 "난 좋아"라는 의견을 냈고, 이장우는 "안창살 육향이 강해서 조금 더 구워서 풍미를 입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드디어 잘 익은 안창살을 맛볼 수 있었다. 박나래와 이장우가 흡족해 했지만, 전현무는 이장우를 향해 "약간 (고기 굽기가) 미디엄 쪽이고, 미디엄 레어는 아니다. 나랑 논쟁 좀 해야겠어"라고 농을 던졌다.

이후 이장우가 "토시살을 굽겠다"라고 알렸다.
이때 전현무가 "그거 살치살이야"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장우를 가리키며 "먹을 줄만 알았지 '똥멍청이'네"라고 한소리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전현무가 바통을 이어받더니 "고기 굽는 건 나한테 배워라"라며 팜유 맏형으로서 여유를 뽐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