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킹더랜드' 이준호 임윤아의 둘만의 첫 저녁식사가 포착됐다.
오는 7월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 연출 임현욱) 5회에서는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사이가 조금씩 좁혀진다.
구원은 천사랑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연애 초보답게 어떻게 해야 할지 뚜렷한 확신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못 이기는 척 자전거에 태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거나 남자친구 때문에 슬퍼하는 그녀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꾸준히 곁을 맴돌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다가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원의 직진이 한층 더 진화한다. 직원 복지란 명목으로 구원이 천사랑과 방해꾼 없는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 비를 맞아 옷이 젖은 천사랑이 걱정돼 새 옷을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 좋은 것을 다 주고 싶은 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천사랑은 생각지도 못한 호화로운 저녁 만찬에 난감해하다가도 구원의 진심을 조금씩 느끼게 된다.
또한 두 사람은 같은 색상,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 커플로 오해받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전보다 한결 편해진 기류로 이 순간을 즐긴다고 해 점점 변화하는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
'킹더랜드' 제작진은 "이번 저녁 식사를 계기로 구원과 천사랑의 관계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구원의 진심이 천사랑에게 닿을지, 천사랑은 구원이 내민 손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해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킹더랜드' 5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