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운동을 멀리하는 근황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영원한 피겨황제 김연아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는 7살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해 18년의 선수 생활, 2014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했다.
은퇴 후, 섭섭함 없이 해방감만 있었다는 김연아는 요즘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운동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의 운동을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연아는 은퇴한 운동선수들이 '운동이 질려서 꼴도 보기 싫다' 쪽과 '운동을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하다'의 두 분류로 나뉜다고 말하며 "저는 꼴도 보기 싫은 쪽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연아는 "이제는 살기 위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 운동 총량을 다 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