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집에 있을걸 그랬어' 조나단이 동생 파트리샤와 이상형 김해준의 만남에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집에 있을걸 그랬어'(연출 임형택/이하 '집있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2시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진행됐다.
처음 해외여행을 가봤다는 파트리샤는 "처음이어서 정말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빠와 같이 가서 아쉬움도 있다"라면서 "김해준 오빠가 가는 거는 아예 몰랐다, 공항에서 처음 만났는데 저는 화장도 안 하고 갔는데 해준오빠가 와서 조금 후회됐다"라고 했다.
이에 김해준은 "이상형이라고 들어서 그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메이크업을 받고 갔다"라고 말했다.
여행지에서 김해준과 파트리샤가 어울릴 때면 조나단이 심통을 냈다고. 그는 "본능적으로 보기가 싫었다"라고 했다.
김해준은 "저는 그냥 장난인줄 알았는데 나단이가 진심으로 저희 둘이 뭔가를 하는 걸 꽤나 불쾌해했다는 걸 느꼈다"라고 했다.
김해준은 "나단씨는 초반부터 끝까지 리샤에 대한 애정이 보이더라, 파트리샤와 눈 한 번 마주치고 가까이 붙는 것 자체를 (싫어하더라)"이라면서 "정말 신기한 게 그 애정을 나와 파트리샤 사이를 막는 데만 쓰고 정작 파트리샤에게는 그 애정을 쓰지 않더라. 막는데만 쓰더라"고 해 웃음을 주었다 .
'집에 있을걸 그랬어'는 해외여행이라고는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K남매' 조나단, 파트리샤가 '마성의 남자' 김해준과 함께 떠나는 힐링인 듯 아닌 듯 헷갈리는 여행 프로젝트다.
26일 유플러스 모바일TV를 통해 공개되며, TV에서는 오는 30일 밤 11시20분 SBS에서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