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늦은밤 안보현의 집에 찾아간 신혜선이 전생의 동생 하윤경과 마주쳤다. 신혜선은 두 눈의 미세한 떨림을 감추지 못했고, 안보현을 향한 직진에 브레이크가 걸릴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 측은 안보현, 신혜선, 하윤경의 삼자대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이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반지음과 윤초원(하윤경 분)의 맞대면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윤초원은 반지음의 전생 동생으로 반지음에게 MI호텔의 조경 업체 선정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남몰래 부탁하는 등 문서하를 향한 관심을 은근슬쩍 드러내 왔다. 이에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닦으며 나오는 윤초원의 묘한 눈빛과 문서하의 집에서 나오는 전생의 동생 윤초하를 보고 굳은 반지음의 표정이 대비를 이뤄 보는 이의 흥미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머리카락부터 온몸이 흠뻑 젖은 반지음 역의 신혜선의 비주얼에 이목이 쏠린다. 극 중 문서하를 보고 싶은 굴뚝 같은 마음에 우산도 없이 빗속을 뚫고 그의 집까지 달려갔다. 하지만 윤초원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더 다가가지 못하게 됐고, 애가 타듯 미세하게 떨리고 있다.
과연 문서하와 윤초원은 무슨 관계이며 '전생의 동생' 윤초원의 등판으로 반지음의 직진 행보에 처음으로 브레이크가 걸릴지 관심이 커진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