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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결혼 조건=금연"…탁재훈 "김지민이 피우는 게 빨라"

2023.06.18 22:1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탁재훈이 김준호의 금연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금연에 도전했다.

김준호는 최면 치료로 담배를 끊을 수 있다면서 이상민과 탁재훈을 데려갔다. 이상민은 최면 치료가 성공하면 한 달에 15만 원씩 김준호에게 주겠다고 했다. 반대로 못 끊으면 담뱃값을 자기에게 달라고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결혼 조건으로 금연을 걸었다"고 했다. 이상민은 "넌 금연 못 한다. 전자 담배도 하고 연초도 하지 않느냐. 넌 최악이다"고 했다. 탁재훈은 "네가 끊는 것보다 김지민을 피우게 하는 게 더 빠르다"고 농담했다.

이상민은 담배 키스로 담배를 배웠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사귀던 여자친구가 흡연자였는데, 여자친구가 담배를 피우다가 이상민에게 키스를 하면서 연기를 불어넣은 것이 처음 흡연 경험이었다고. 김준호는 영화를 보고 멋있어 보여서 피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지금은 흡연 장면이 안 나오지만 옛날엔 틀면 나오지 않았느냐"고 했다. 탁재훈은 "예전엔 영화에서 담배 피우는 걸 멋있게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