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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 신혜선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 연기"

2023.06.14 14:22  
tvN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신혜선이 '인생 19회 차' 캐릭터를 연기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 제작발표회에서 신혜선은 '인생 19회 차' 반지음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서 연기했다"라며 "반지음의 전생을 다른 분들이 멋지게 찍어주시고 나는 '이 사람들이 이랬다더라'만 하면 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인은 전생을 기억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기억하고 싶지 않다, 현생에 집중해 주어진 일이라도 잘하자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신혜선, 안보현이 주연을 맡았고 오는 17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