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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X정석용, 이사배 손끝에서 지코X강동원으로 변신

2023.06.12 04:50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임원희와 정석용이 메이크업을 통해 변신을 시도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정석용 이상민이 뷰티 유튜버 이사배를 만났다.

이사배는 메이크업으로 가수 아이유부터 배우 김서형까지 재현할 정도로 기술이 뛰어나다. 이에 정석용은 배우 강동원으로, 임원희는 래퍼 지코로 변신을 시켜달라고 했다. 이사배는 고민하더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먼저 정석용부터 시작했다. 정석용이 선크림까지 발랐다고 하자 이사배는 관리하시는 분이 최고의 모델이라며 칭찬했다. 이사배는 정석용이 강동원과 닮은 부분이 꽤 있다면서 "강동원의 날렵한 콧대가 닮았다. 입술도 얇은 듯 샤프한 게 닮았다"고 말했다. 정석원은 "입술에 자신이 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이사배는 쌍꺼풀 테이프를 이용해 강동원의 짝눈을 재현했다. 또 옅은 눈썹에서 공통점을 찾았다. 임원희는 "슬슬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기대했다. 테이프를 이용해 눈 옆을 당기고, 섀딩을 넣어 마무리했다. 이사배는 "보이죠? 보이죠?" 하며 기뻐했다. 정석용은 머리를 다듬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사배는 "동원 씨" 하고 불렀다.

결과물을 본 이사배는 우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정석용은 강동원의 명장면 중 하나인 우산 등장 신을 따라 했다. 거울을 본 정석용은 눈을 떼지 못했다. 이상민은 "형 잘 생겼네요"라며 감탄했다.

다음은 임원희 차례였다. 우선 얼굴 전체적으로 붉은 피부를 보정했다. 다음으로는 눈썹 모양을 손봤다. 지코는 일자 눈썹인데 임원희는 올라간 눈썹이었다. 테이프를 이용해 이마를 당겨보기로 했다. 테이프를 붙이자 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사배는 "아이돌 같다. 감동이다"고 말했다.


변신을 마친 임원희는 진짜 지코가 된 듯 춤까지 췄다. 이사배는 스타일링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기념사진을 남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