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과 이대형 사이에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마주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1회에서 '썸녀썸남' 김숙과 이대형 커플이 위기 상황에 놓인다고 해 그 전말에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김숙과 현 썸남 이대형은 김병현의 주선 아래 김숙의 '가상 전 남편' 윤정수와 러브 캠핑을 떠난다. 하지만 화기애애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캠핑 시작부터 '숙대커플'은 위기일발의 상황을 맞는다.
본격적인 러브 캠핑에 앞서 편 가르기를 위해 가위바위보를 하게 된 네 사람. 김숙은 이대형에게 귓속말로 "대형아, 손바닥"이라며 러브 시그널을 주지만 서로 엇갈리고 결국 김숙은 "대형아, 이거 거절 표시야?"라며 자신의 시그널을 읽지 못하는 이대형에게 꿍한 표정을 보인다고 해 두 사람이 위기를 딛고 '숙대커플'로 한 편이 될 수 있을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김숙이 현 썸남 이대형의 어머니이자 예비 시어머니에게 큰절로 첫인사를 나눈다고 해 관심이 커진다. 이날 이대형은 "숙이 누나랑 같이 먹으려고 집에서 갖고 왔다"라며 김숙을 위해 어머니의 전라도 손맛이 담긴 반찬을 선물한다. 파김치는 물론 고추장아찌, 해파리냉채, 우엉 볶음, 깻잎장아찌 등 보기만 해도 절로 군침 도는 반찬의 등장에 김숙은 "이 정도면 이바지 음식 아니야?"라며 현 썸남 이대형의 통 큰 선물에 감탄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즉석에서 김숙과 이대형의 어머니의 영상 통화가 이뤄지고, 김숙은 세상 조신한 큰 절과 함께 "어머니 안녕하십니까? 김숙 인사 올립니다"라고 첫인사를 건넨다.
한편 '사당귀' 211회는 11일 오후 4시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