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숙의 현 썸남 이대형이 김숙의 전남편 윤정수를 향해 분노와 견제를 드러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11회에서는 김숙의 현 썸남 이대형이 "이제 그만 신경 끄세요"라며 김숙의 전남편 윤정수를 향해 분노를 드러낸다고 해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숙과 이대형은 김병현의 주선 아래 러브 캠핑을 떠난다. 하지만 김병현이 초대한 불청객 윤정수까지 캠핑에 합류, 핑크빛이어야 할 할 캠핑은 뜻하지 않게 현 썸남, 전 남편과 함께하는 초긴장 분위기가 조성된다.
윤정수의 등장에 이대형은 긴장과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이대형은 "눈치 없이 왜 온 거야"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김숙 사수 의지를 드러낸다. 나아가 윤정수가 김숙의 냉정한 태도에도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며 관심을 두자 "이제 그만 신경 끄세요"라며 당당하고 적극적인 연하남의 패기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전남편 윤정수는 김숙과 이대형의 꽁냥꽁냥을 캠핑장 1열에서 보게 되자 "숙아 난 너랑 아무것도 아닌데 진짜 짜증 난다"며 질투심을 고백한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지켜보던 김희철 역시 둘만의 세계에 빠진 두 사람을 보고 "뭐 하는 짓이야! 염장 지르고 있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보는 이의 흥분 지수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그런 가운데 스튜디오에서도 김숙과 이대형의 불타는 로맨스를 응원했다는 후문. 김연자는 "남은 인생을 함께하려면 연하가 좋아, 윤정수는 긴장감 없어"라며 "8세 연하가 좋은 거 같아"라고 김숙과 이대형을 적극적으로 응원한다.
이처럼 모두가 김숙을 응원하는 가운데 전남편 윤정수의 저주를 끊고 현 썸남 이대형과 이뤄질 수 있을지 김숙과 이대형의 러브라인이 더욱 궁금해진다.
'사당귀' 211회는 이날 오후 4시4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