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멤버들과 여행을 떠난 가운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의 결혼 후 달라진 인지도를 밝힌다.
오는 4일 밤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0회에서 고우림은 결혼 전후 달라진 인지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3일 '걸환장'에 따르면 고우림은 김연아와 지난해 10월 결혼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결혼 후 주변에서 친근하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달라진 근황을 전한다.
고우림은 멤버인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문경중앙시장을 찾는다. 아무도 자기를 못 알아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장 상인들은 "김연아 남편 맞죠?"라며 그를 단번에 알아본 것. 이에 고우림은 "(김연아 남편) 맞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시장 상인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그에게 인증사진까지 요청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활동과 함께 몇 년 전만 해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없었는데 결혼이라는 큰 이슈가 있던 후 저를 친근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 소감을 전한다.
또한 고우림은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활공장을 방문하는데 고우림을 담당한 파일럿 또한 김연아의 오랜 팬이었던 것. 급기야 파일럿은 패러글라이딩 도중 고우림에게 "연아 씨에게 사랑한다고 한 말씀 하세요"라며 즉석 제안했고, 이에 고우림은 고민할 새도 없이 "와이프 사랑한다"고 외치며 새신랑의 파워를 뽐낸다. 866m 상공에서 외친 새신랑의 달달한 고백에 스튜디오는 환호성을 터트린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