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최연청(30)이 6월의 신부가 된다.
3일 최연청은 서울 모처에서 판사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연청은 결혼식 후 몰디브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국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최연청은 지난 5월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최연청은 글에서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고,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더라,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한국 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연청은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시는 팬 분들, 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최연청은 지난 201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주목받았고, 2015년 슈퍼주니어의 '매직'(MAGIC) 뮤직비디오로 연예게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스 함무라비', 웹드라마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영화 '창궐' '원펀치'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