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대희 "과거 '기막힌 외출' 시절 높은 수위 창피해…후회된다"

2023.06.02 11:36  
개그맨 김대희/ 사진=MBN, 채널S, 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제공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 김대희가 과거 '기막힌 외출'에서 했던 수위 높은 개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전 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박승호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기막힌 외출'에서 남다른 수위의 웃음도 선사했던 다섯 멤버들. 이에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과연 어떤 수위의 웃음이 나올지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고 김대희는 "그때보다는 수위는 낮아졌지만, 재미는 더 높아졌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그때는 상황이 있었다 보니깐 강한 것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친한 친구 다섯 명이 여행가서 재밌게 노는 수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대희는 "저는 '기막힌 외출' 시절의 김대희가 너무 창피하다"라며 "그때는 딸 셋의 아빠가 될 줄 몰랐다, 그때는 아이들도 갓난아기이고 안 볼 줄 알았는데 후회된다"라고 애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년지기 절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해, 출연자 사비로 결제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오는 6월3일 오후 9시30분에 MBN, 채널S, 라이프타임에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