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구 선수 김연경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풀어놓는다.
31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96회에서는 '모든 걸 걸고'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배구선수 김연경, 850만뷰 댄스 영상의 주인공 김우주, 김민재 닮은 꼴 정동식 심판이 출연한다. 이들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모든 걸 걸고 최선을 다하는 뜨거운 인생사를 들려줄 계획이다.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교실에서 춘 춤 영상 하나로 850만뷰, '좋아요' 114만 개 달성한 경남 양산의 우주 대스타 김우주 자기님과 토크를 나눴다. 학교 수련회도 마다한 채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방문한 자기님은 화제의 스털디 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우쿨렐레 연주, 작곡 실력을 포함한 다재다능한 면모마저 공개했다. 더불어 10대의 고민과 미래의 꿈도 유쾌한 입담으로 공유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나폴리 태양 아래, 푸른 잔디 구장 위,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뽐내는 김민재 닮은 꼴, 정동식 심판을 알아가는 시간도 계속됐다. 나폴리 거리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 당한 사연부터 김민재 선수 도플갱어 모습으로 겪은 풍성한 에피소드를 모두 공유하며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260g 배구공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배구황제 김연경 선수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눈길을 끌었다. 프로 무대 데뷔와 함께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신인상, 정규리그 MVP, 챔피언 결정전 MVP을 거머쥐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일화, 2009년 이후 해외 리그에서의 활약상, 16년간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 배구 역사를 새로 쓴 이야기를 포함, 그간 걸어왔던 배구 외길 인생을 특유의 솔직담백한 언변으로 전한다.
특히 청소년기의 고민을 훈련으로 이겨낸 일화, 주위의 기대 어린 시선에 대한 속마음, 기억에 남는 경기들,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어드바이저로 돌아온 자기님의 앞으로의 계획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이야기도 전할 예정. 귀여움 넘치는 어린 시절 모습, 큰 자기 유재석과의 찐 남매 케미스트리도 현장을 달군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