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공효진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공개된 뮤지션 정재형의 유튜브 콘텐츠 '요정식탁'에는 공효진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날 정재형은 공효진과 이야기하던 중 그의 남편인 가슨 케빈오를 두고 "너랑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에 공효진은 "나는 연애를 할 때 상대를 잘 이해하고 맞춰주는 편"이라며 "몇 번의 연애를 하면서 나는 결혼과 맞지 않다고 생각해 비혼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역시 '무자식도 상팔자'라면서 '지금은 너 없으면 어떻게 했을까 싶지만 힘들 때도 있었다, 나 같으면 결혼 안 하고 일하고 살겠다'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케빈오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공효진은 "(케빈오를 만나고)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정말 천사다, 그냥 사람이 참 선하다"라며 남편을 치켜세웠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1990년생으로 10세 연하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