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허경환이 '신랑수업'에서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허경환은 지난 24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김용준의 연애 과외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절친한 형이자 개그 스승 허경환을 초대해 안근영과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 허경환은 출연과 동시에 "MC 문세윤이 먹는 것만 잘하는 것 같지만 연애를 잘한다,지금 아내분을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동네를 벗어나야 한다"라고 말하는 김용준에 대해 "그거 이승철형이 알려준 거냐, 30년 전 스킬"이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영화관에서 팝콘을 이용한 손잡기 스킬, 안전벨트 스킬 등 진부한 연애 스킬을 전수해 스튜디오의 분노를 샀다. 그런 것도 잠시, 이날 자리에 안근영 친구도 함께 온다는 사실에 허경환의 기대치가 폭발했다.
드디어 만난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안근영의 친구 김유림이 등장하자 허경환은 새어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연극배우 겸 모델을 하고 있다는 친구에게 "남자 키를 보시냐" 등 귀여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