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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 미묘한 분위기의 눈빛 교환 포착

2023.05.23 16:42  
KBS 2TV '가슴이 뛴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슴이 뛴다' 옥택연과 원지안이 바라만 봐도 가슴 뛰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23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연출 이현석, 이민수) 측은 극 중 선우혈(옥택연 분)과 주인해(원지안 분)의 모습을 담은 투샷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슴이 뛴다'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극 중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인간이 되고자 하지만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원지안은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성격을 지닌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으로 활약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극과 극 성격의 선우혈과 주인해가 동거를 시작한 듯 대낮부터 폭풍 청소를 하는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겼다. 진지하게 청소에 임하려는 듯 장갑과 앞치마까지 철저히 착용한 모양새. 두 사람은 함께 이불을 잡고 터는가 하면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쓰는 등 열정적으로 청소 소동을 벌이고 있다.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되기도 한다. 이불 청소를 하던 중 선우혈이 주인해의 팔을 붙잡자 그녀는 놀란 듯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 특히 두 사람의 묘한 눈맞춤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오는 6월26일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