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가 '아씨 두리안'으로 돌아온다.
TV조선(TV CHOSUN)은 9일 피비 작가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연출 신우철, 정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무엇보다 '아씨 두리안'은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히트작뿐만 아니라, '결혼작사 이혼작곡'으로 TV 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피비 작가가 처음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피비 작가는 그동안 현실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내면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강렬한 말맛을 살린 대사들과 쫄깃한 이야기를 그려왔다. '신기생뎐'에서는 빙의, '오로라 공주'에서는 유체 이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AI를 등장시키며 독보적인 예측불가 전개로 몰입력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는 매 작품 상상불가 '역대급 파격'을 선사하며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했다"며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할 새롭고 색다른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아씨 두리안' 역시 이런 피비 작가의 명성을 이어가는 최고의 작품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6월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