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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차정숙' 초대형 사건 터진다…엄정화·민우혁 포옹에 김병철 경악

2023.05.06 09:31  
JT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와 민우혁이 김병철 앞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 극본 정여랑) 측은 6일 아슬아슬한 옥상 난간에서 포착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서인호(김병철 분) 앞에서 차정숙을 격하게 끌어안은 로이킴(민우혁 분)의 돌발 포옹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명세빈 분), 로이킴의 관계에 위태로운 변화가 찾아왔다. 서인호와의 위험한 만남을 더 이상 숨기지 않는 최승희의 의미심장한 행보, 서인호의 이중생활에 경고를 날리고 대립각을 세운 로이킴이 차정숙을 찾아가는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는 서인호, 로이킴의 놀란 얼굴이 눈길을 끈다. 두 남자의 걱정 어린 시선 끝에는 환자와 옥상 난간에 서 있는 차정숙이 있다. 위태로운 광경에 떠들썩해진 주변 분위기와 달리 환자를 달래는 차정숙의 얼굴은 흔들림 없이 차분하다.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정숙을 꼭 끌어안은 로이킴, 눈앞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상황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서인호의 대비 역시 흥미롭다. 과연 병원을 발칵 뒤집어 놓은 극 중 사건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는 서인호의 질투가 폭발한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차정숙과 서인호, 로이킴의 관계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건이 터진다"며 "차정숙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서인호의 심경변화, 위기 앞에서 진심이 드러난 로이킴의 돌발 행동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이들 관계에 결정적 터닝포인트가 찾아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닥터 차정숙' 7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