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휘성이 SNS를 통해 무분별한 DM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휘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난식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걸면 진짜 속상하니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행동하지 마세요. 짜증 대폭발합니다. 삐치는 수가 있어"라고 상처를 고백했다.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한 휘성은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26일 다시 한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질까. 어제 평생 살이 안 빠지는 꿈을 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휘성은 "지방은 나에게 감옥과 같다. 2년 전만 해도 10kg은 3주 컷이었는데 자꾸 옛날 생각하는 내가 안타깝다. 서럽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할 일 없는 사람들 참 많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개의치 마시고 그런 분들은 그냥 바로바로 차단하세요", "조급해하지 마시고 루틴대로 생활 패턴을 조절해보세요", "저도 8년째 다이어트 중인데 잘 안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프로포폴을 12차례에 걸쳐 매수하고, 10여 차례 호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를 받았다.
자숙 중이던 휘성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복귀 발판을 다지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