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지민 MBC 아나운서가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에서의 미숙했던 진행에 대해 사과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마치면서 "제가 제작발표회 진행이 처음이었고 '피의 게임2'에서 친했던 플레이어를 만나니 흥분했던 거 같다, 그 부분에서 미숙했던 부분 사과한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박 아나운서는 설명회 일환으로 진행된 웨이브 '피의 게임2'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면서 출연진들과 반말을 이야기를 나누고, 일부 출연진에게 다소 무례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취재진이 출연자 중 한 명인 유튜버 파이에게 '머니게임'에서의 논란과, 이와 관련해 받았던 악플에 대한 부담을 묻자 중간에서 "답변을 굳이 안 해도 된다"라고 하는 등 진행자로서 적절치 않은 모습 역시 보였다.
해당 부분 등과 관련해 시즌2에도 출연하는 박 아나운서는 설명회 행사를 마치고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저도 시즌1에서 악플을 받다 보니 그 부분에서 흥분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공개되는 '피의 게임2'는 두뇌, 피지컬 최강자들이 '사냥할 것인가, 사냥당할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극한의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홍진호, 하승진, 후지이 미나, 박지민, 현성주, 넉스, 유리사, 윤비, 서출구, 파이, 케리건 메이, 덱스, 이진형, 신현지 등이 출연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