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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137일 여정 끝 제로베이스원 데뷔 멤버 9인 확정

2023.04.21 10:44  
엠넷 '보이즈 플래닛'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엠넷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가운데, 최종 데뷔 멤버로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 한유진이 확정됐다. 전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940만 표가 모여 5세대 신인 K팝 보이 그룹을 탄생시켰다.

20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는 1.2%(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전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5세대 신인 K팝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탄생했다. 최종 데뷔조를 결정짓는 파이널 투표에서는 전세계 1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1, 2차 합산 939만8916표가 모였다. 특히 파이널 투표는 '원픽'으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1차 기준 일주일 만에 총 누적 817만7501표를 기록했다.

그룹명 공개와 함께 오픈된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계정은 빠른 속도로 50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키워드 제로베이스원이 국내를 포함한 월드와이드 트위터 트렌드에 진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제로(0)에서 원(1)이 탄생하는 아홉 소년들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한다. 0에서 1까지 걷게 될 '자유로운 여정'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보이즈 플래닛'에는 K팝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전 세계 84개 지역에서 연습생들이 모였다. 오디션을 거쳐 K팝의 종주국 K그룹과 신흥 대세 G그룹 각각 49명씩 총 98명의 소년들이 글로벌 K팝 보이그룹을 되기 위한 빛나는 여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K그룹 6명, G그룹 3명이 데뷔하게 됐다. 최종 데뷔조는 100%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보이즈 플래닛'은 총 4번의 미션 진행을 통해 빛나는 성장을 이뤘다. 각기 다른 언어권, 문화권에서 온 연습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국적을 넘어선 우정을 보여줬다. 또한, 황민현을 비롯해 미션 혹은 상황마다 연습생들에게 조언을 건네주는 '스타 마스터'가 출격, 매 회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했다. 스타 마스터는 '보이즈 플래닛'이 처음 도입한 새로운 진행자 시스템이다.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시청층도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를 가늠케 하는 틱톡에서 해시태그 'boysplanet'을 사용한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50억 뷰에 육박하고, 엠넷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보이즈 플래닛'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는 일찌감치 4억 뷰를 돌파했다.
(4월12일 기준)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스팟은 물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 전광판에는 연습생들의 얼굴이 걸리며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열기를 보여줬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러한 글로벌 팬덤을 등에 업고 2년 6개월간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137일 간의 대장정 끝에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9명의 소년들이 새롭게 써내려 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