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홍김동전' 조세호, 주우재가 아바타 소개팅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소개팅에 나선 조세호, 주우재의 모습이 담겼다.
소개팅에 앞서 '홍김동전'은 커플 매니저 10년 차, 결혼 정보회사 성지인 대표와 함께 소개팅 금지 행동 등을 공부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소개팅은 동전 던지기를 통해 앞면이 나오면 '리얼' 소개팅, 뒷면이 나오면 '아바타' 소개팅으로 진행됐고, 동전 던지기 결과 아바타 소개팅이 시작됐다.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박향신, 연극배우 겸 모델 김유림이 소개팅에 참가했다.
소개팅이 시작되자마자 주우재는 홍진경의 지령에 가슴을 붙잡고 쓰러지며 "당신의 미모에 숨이 멎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주우재는 지령에 따라 "돈을 꽤 많이 번다"라고 재력을 과시하면서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등, 소개팅 금지 행동을 이어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 역시 지령으로 인해 GD에게 받은 신발부터 시계까지 자랑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또, 두 사람은 초면에 일어나 노래를 열창하며 앞다투어 시선을 뺏었다. 조세호는 멤버들의 지령으로 전 여자친구를 계속해서 언급하고, 턱을 괴고 부담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등, 금지 행동 대잔치를 펼쳤다.
이어 종소리와 함께 새로운 동전 던지기로 '리얼' 소개팅이 진행됐다. 지령 없는 진짜 소개팅이 시작되자 조세호와 주우재는 연애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이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팅을 진행했다.
최종 결과, 박향신은 조세호, 김유림은 주우재를 선택했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바뀌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