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차서원의 '비의도적 연애담'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지난 14일 거짓말로 시작된 관계에서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신뢰 회복 심쿵 로맨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극본 신지안/연출 장의순)이 막을 내린 가운데, 극 중에서 맹활약을 펼친 차서원이 작품을 떠나보낸 소감을 밝혔다.
차서원은 '비의도적 연애담'에서 천재 도예가 윤태준 역을 맡아 매회 심장 떨리는 로맨스를 차곡차곡 완성해나갔다. 윤태준과 지원영(공찬 분)의 첫 만남부터 엇갈린 마음을 확인하던 설렘 가득한 순간, 깊어진 오해를 풀고 오롯이 서로를 사랑하게 된 결말까지 차서원은 이 모든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했다.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많은 호평을 이끈 차서원은 1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처음 도전한 장르인 만큼 캐릭터 구축을 위해 세밀한 분석은 물론, 수개월간 도예 연습에 임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이며 윤태준이라는 캐릭터를 빚어낸 차서원. 이런 그가 그려나갈 필모그래피 지도는 어디까지 뻗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나날이 높아져 간다.
한편,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