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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전소니 "조선시대에 살았던 시간 좋았다" 종영 소감

2023.04.12 09:30  
사진제공=tvN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전소니가 '청춘월담'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2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전소니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로, 전소니는 극 중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 민재이 역을 맡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미스터리의 실체가 모두 밝혀지고 이환(박형식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소니는 "청춘월담의 민재이와 고순돌을 연기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라며 "많은 인물들과 섞여서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인물을 연기하며 이 작품을 같이 한 배우, 스태프분들과 더 깊게 정들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어느새 20회가 끝났다는 게 서운하고 아쉽지만 사건과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든 이 이야기를 끝까지 같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전소니는 첫 사극과 남장 도전이었음에도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전소니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섬세한 열연으로 몰입도와 흥미를 높여갔다.
그가 그려낸 민재이는 동료들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며 서로를 향한 믿음, 의지, 그들을 위하는 이타심까지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의 얼굴까지 대변해냈다.

한편 '청춘월담'은 지난 11일 20부작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회 최고 시청률 4.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종영의 미를 거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