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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율, 27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드라마도 촬영 중단·애도 물결(종합)

2023.04.11 16:0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모델 겸 배우 정채율이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측과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S 측은 "오늘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채율 배우가 2023년 4월11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정채율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사 측은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그러면서 "이와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정채율은 현재 웹소설 원작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을 촬영 중이었던 상황. 이에 드라마 측도 현재 촬영을 일시 중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웨딩 임파서블' 측은 뉴스1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향후 (촬영) 일정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얘기했다.


갑작스러운 정채율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팬들은 정채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을 달면서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정채율은 사망 하루 전인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광고 촬영 중인 모습을 게시하면서 "웃자"라는 글을 남겨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1996년생인 정채율은 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좀비탐정', 영화 '딥' 등에 출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