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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이다인, 호화 결혼식 화제 만발…드레스 3벌에 인당 30만원 식사(종합)

2023.04.09 12:53  
이승기 이다인


이승기 이다인


이승기 이다인


이승기 이다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연기자이자 견미리 딸인 이다인(31)과 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의 초호화 결혼식이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동료 연예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초호화로 치러져 눈길을 끈다.

우선 이다인은 총 3벌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날을 마음껏 누렸다. 그는 신부 대기실, 본식, 피로연에서 각기 다른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이다인이 신부대기실에서 입은 오프숄더의 풍성한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수천만원의 구매가를 자랑한다. 또 본식에서 선보인 화려한 비즈 장식의 드레스는 말레이시아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대여에만 천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피로연인 3부에서 입은 수수한 느낌의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는 이스라엘 출신 디자이너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다인의 티아라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다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멀리 LA에서 직접 만든 티아라 선물 해준 준킴 오빠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이다인이 함께 공개한 티아라는 갖가지 크기의 큐빅들로 이뤄져 화려함을 자랑한다.

하객들에게 대접한 식사 역시 고가의 럭셔리 코스 요리였다. 불도장과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구이 등이 메뉴로 나온 이 코스는 1인당 3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서 이승기는 자신의 히트곡 '결혼해줄래'를 열창하기도 했다. 그는 아다인에게 무릎을 꿇으며 '결혼해줄래'를 불러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1부, 2부 사회는 코미디언 유재석과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이적이 각각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강호동 앙세형 및 배우 이순재 한효주 김남길 이세영 이정섭 김미숙 안은진 이광기, 가수 인순이 윤종신 이홍기 규현 차은우 길 박재범 및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 뮤지컬 배우 손준호, 디자이너 박술녀 등 스타들과 유명인사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