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여성에게 성병을 옮겼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나는 솔로' 13기 영수가 "난 건강하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는 13기 종영을 맞아 출연진을 모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수는 성병 논란을, 상철은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입장을 밝혔다. 먼저 영수는 "초반에 그런 이슈가 있었는데, 저는 일단 건강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3기에 출연 중인 30대 후반 남성 출연자로부터 과거 성병을 옮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글쓴이는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서 "해당 남성이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나와 교제 시에 아무 말도 없이 성관계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산부인과 검사 결과지와 해당 남성의 옷 사진을 증거로 올렸다.
글쓴이는 남성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13기 출연진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되면서 영수가 지목됐다. 이에 영수는 제작진을 통해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이후 영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그 친구를 제외하고는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었다"며 "당시에도 저는 전혀 대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용기 내서 시합하러 나갔는데 관중석에서 돌을 던지면 집중을 못 하지 않냐. 늘 답답했는데 방송 마무리 되는 마당에 한번 말하고 싶다.
한편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상철 역시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다. 사건이 커질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전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