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장미의 전쟁'에서 가수 이상민이 전 부인 이혜영을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선 신혼여행지에서 생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격적인 사연에 앞서 김지민은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에 대해 물었다.
하와이, 몰디브, 발리 등의 여행지가 나온 가운데 MBC 정다희 아나운서가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다. 너무 예쁘고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몰디브? 몰디브는 할 게 없다. 나도 가 봤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몰디브를 갔다 오셨냐"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전처랑"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대놓고 얘기하니까 시원하다"라고 반응했다. 또 이상민은 "지민씨는 신혼 여행 갈 준비가 된거냐"라고 남자친구인 김준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4년 배우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