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하승진 누나 하은주가 자신은 비혼주의자라고 밝혔다.
2일 오후 9시25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 가족의 베트남 다낭 여행기가 그러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 투어 가이드로 나선 하승진 누나 하은주는 가족들을 이끌고 신비한 동굴이 있는 다낭의 오행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하은주는 오행산 등산을 포기하며 '걸환장' 가이드 최초로 여행 코스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하승진은 "누나 오늘 산에 안 올라가면 1년 안에 결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하은주는 "나는 비혼주의자"라며 "지금 이 상황이 좋다, 자유롭고 재밌게 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하은주는 "아버지나 주변 어른들을 만나면 뭐만 하면 결혼 못한다고 한다"라며 "아버지랑 있으면 '기승전 결혼'이다,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