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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이지아·이상윤, 만찬회장 아수라장서 포착…새 국면

2023.04.02 13:16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와 이상윤이 아수라장이 된 만찬회장에서 새 국면을 맞이한다.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크리에이터 김순옥/연출 최영훈/극본 현지민) 측은 2일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부부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가운데 아수라장이 된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표재현을 향한 복수를 본격화한 홍태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해수(장희진 분)의 아버지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을 죽인 저격수가 홍태라가 아닌 그의 동생 차필승(권현빈 분)이었다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또한 홍태라는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하고 살인까지 한 표재현을 무너뜨리기 위해 완벽한 아내 연기를 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했다. 여기에 장금모(안내상 분)가 표재현의 어머니 김소혜(오봄길 분)를 죽인 악연이 공개되며 표재현이 그동안 장금모에게 왜 반감이 있었는지 그 진실이 드러났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경제인 교류의 밤에 참석한 홍태라와 표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복수의 칼날을 품은 채 표재현의 선거 레이스를 지원사격하는 척 연기하고 있는 홍태라의 행보가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진 사진에는 표재현을 비롯해 경악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게 한다.
무엇보다도 복잡 미묘한 표정의 홍태라에 이어 그런 그를 유심히 바라보는 표재현의 의미심장한 행동이 돋보여 이들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긴장감을 더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표재현의 속내를 알아내고 복수해야 하는 홍태라와 그런 홍태라의 과거를 숨겨야 하는 표재현이 충격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면서 새 국면에 접어든다"며 "아버지 장금모의 악행을 알게 된 장도진(박기웅 분)이 무너지고 고해수가 진실과 더욱 가까워지면서 파국이 찾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8회는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