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은혁 어머니가 이찬원의 집을 찾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의 어머니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찐팬'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은혁은 어머니와 함께 이찬원 집앞에 등장했다. 어머니는 수줍어하며 "어떡해, 난 여기서만 보고 가도 되는데, 내가 미안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아니라며 얼른 들어오셔라"라고 했다. 은혁 어머니는 "근데 들어가고는 싶네~"라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은혁 어머니는 "찬원씨 집에 내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고마워했다. 이찬원은 그런 은혁 어머니를 세심하게 챙겼다. 이를 지켜보던 은혁은 이찬원을 향해 "내가 항상 얘기했잖아, 우리 엄마가 찐팬이다"라고 알렸다.
이찬원은 웰컴 드링크로 식혜를 꺼냈다. 은혁 어머니는 고마워하면서도 다른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수줍게 전했다. "우리 '찬스'들한테 미안하다"라는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혁은 이찬원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찬원이 12살 때 '스타킹'에 출연했는데 자신은 게스트로 나갔었다며 "거기 나왔을 때부터 무조건 성공할 것 같았다"라고 넘치는 끼를 극찬했다. 이에 은혁 어머니는 "찬원씨가 너무 예뻐~"라며 흐뭇해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