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0기에서 '그대좌'로 주목받았던 '영식' 김장년과 그의 동거녀 정윤진 커플에게 위기가 계속된다.
최근 공개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의 예고편은 약속했던 3개월의 동거 만료일이 다가온 정세미 최준석 커플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동거를 시작하기 전 정세미의 동거 제안에 '유교남' 최준석은 섣불리 응하지 못했고, 결국 두 사람은 3개월이라는 약속된 기간만 동거를 해보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점을 맞춰가며 '꽁냥꽁냥'한 동거라이프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세미는 동거를 연장할지 다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갈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최준석의 생각을 궁금해했다. 최준석은 "뭔가 좀 소홀해질 것 같고"라며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히기 시작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최준석은 "너무 재미있었다, 동거하면서 알콩달콩했다"면서도 "고민 끝에 (동거를) 시작했고 결정했다"고 답했다. 정세미와 최준석이 과연 동거를 이어갈지 그 대답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위기와 달달함을 오가는 '어른 동거 커플' 김장년 정윤진 사이에는 또다시 싸움이 붙었다. 김장년은 "너무 철딱서니 없는 여자들을 많이 봤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정윤진은 "미안한 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못 하는 거다"며 "이해도가 딸린다는 말을 나한테 하지 않냐"고 울분을 토했다.
또 정윤진은 "그렇게 말할 때마다 서운함이 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지만, 김장년도 "마음의 상처로 남아서 돌아온다"며 힘겨워했다.
'결혼 말고 동거'는 오는 31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