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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셰익스피어인러브' 종연 소감 "마지막까지 행복…소중했던 공연"

2023.03.27 15:41  
스토리제이컴퍼니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성철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종연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7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뮤즈를 통해 잃어버린 예술적 영감과 재능을 되찾고 싶은 신예 작가 윌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성철의 종연 소감과 함께 마지막 공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김성철은 소속사를 통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준비하는 시간부터 마지막 공연을 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에 좋은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회 한 회 소중했던 공연이라 아쉬움이 큰 것 같다"며 "그동안 '셰익스피어 인 러브'와 '철윌'을 사랑해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희가 선보였던 공연들이 여러분들께 좋은 시간과 재미, 감동을 선사했으리라 믿는다,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철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그는 극 중 윌 셰익스피어로 변신, 어린 왕자를 연상케하는 비주얼부터 안정적인 발성과 디테일한 감정 연기, 위트 있는 애드리브까지 매 공연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티켓파워까지 자랑하며 '공연계의 치트키'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렇듯 작품마다 기대 이상의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성철의 다음 작품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김성철을 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과 영화 '댓글 부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출연을 확정,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