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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박은빈·이정재…아르헨티나 매체가 꼽은 '韓 대세 배우 10명'은

2023.03.21 10:07  
배우 송혜교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박은빈 /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아르헨티나 유명 일간지가 한국 대세 배우 10명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은 2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너머에도 스타들이 있다: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 배우 10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라나시온은 "한국에서 성공한 이들은 넷플릭스가 앞장선 스트리밍 덕분에 전 세계에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며 "'오징어 게임'의 엄청난 성공 이후, 넷플릭스가 방대한 자원과 재능 있는 스타들을 활용해 아시아 국가에서 작품을 제작하며 속도를 높인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플릭스패트롤을 인용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9위를 기록했다며 톱10에 두 개 시리즈가 오른 나라는 미국을 제외하고 한국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현재 아르헨티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작품의 유명 배우 1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유, 김우빈, 박서준, 박은빈, 배두나, 손예진, 송혜교, 이민호, 이성경, 이정재 등 10명이 그 주인공들이다.

매체는 10명의 배우들의 대표작과 차기작을 자세히 설명했다. 공유는 새 드라마 '트렁크'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우빈은 '상속자들'이 대표작이라며,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택배기사'의 주연을 맡았다고 전했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한 리얼리티 '인더숲: 우정여행'에 출연했다고 설명한 박서준에 대해선 하반기 '경성크리처'와 마블 영화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주목 받은 박은빈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한다고 라나시온은 덧붙였다.

배두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은 '사랑의 불시착'을 대표작으로 꼽으며, 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현빈과 결혼하고 첫 아이를 출산해 올해에는 세 작품을 만나보기 어렵지만 넷플릭스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고도 했다.

'더 글로리'의 주연을 맡은 송혜교는 한소희와 함께 드라마 '자백의 대가'에 출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민호에 대해선 애플TV+(플러스) '파친코' 시즌2를 촬영 중이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현재 촬영 중인 '스타워즈' 새 시리즈인 '애콜라이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