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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서 부부로" 세븐♥이다해, 8년 열애 결실… 5월6일 백년가약(종합)

2023.03.20 13:20  
세븐 인스타그램


세븐 인스타그램


이다해 인스타그램


이다해 인스타그램


이다해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변다혜)가 8년 열애 끝에 부부로 연을 맺는다.

세븐과 이다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각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븐은 직접 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편지에서 그는 "2023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고맙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은 그런 여러분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기쁜 소식이 있다"며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씨와 오는 5월6일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며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이다해는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라며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다가오는 5월, 저희가 오래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다해는 "여러분의 사랑과 축복 속에 결혼할 수 있다면 저희에겐 정말 큰 기쁨이 될 것 같다"며 "저 또한 앞으로 배우로서, 또 한가정의 아내로서 더 예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다해는 세븐과 찍은 웨딩화보도 다수 공개했다.
웨딩화보에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올드카 앞에서 빈티지스러운 느낌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각각 입고 애정 표현을 하는 이다해와 세븐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세븐과 이다해는 핑크빛 건물을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석양을 배경으로 이마를 맞대고 있는 선남선녀의 모습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 커플로 주목받아왔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