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041510) 총괄 프로듀서의 친조카이자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발언이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써니가 최근 팬 플랫폼 버블에 남긴 글을 갈무리한 사진들이 공유됐다. 버블에서 써니는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들이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라며 "나도 뉴스로 접하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팬들에게) 뭐라고 말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관계에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일인 것 같기도"라고 팬들과의 소통은 끊임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니는 또한 "세상에 영원한 건 없는 게 맞다, 그래도 우리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계속 이어지면 우리는 오래오래 함께하는 관계가 되는 거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손도손 사이좋게 지금까지처럼 잘 지내자"라고 말했다.
써니는 SM과 소녀시대의 향방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알아야 말을 해줄텐데, 우리 주식으로 돈이라도 벌게 해주고 싶은데 나도 없어 SM 주식"이라며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써니의 최근 발언은 SM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이뤄진 것이기에, 아직도 주목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SM은 경영진-얼라인파트너스-카카오(035720) 연합 측과 하이브(352820)-이수만 전 총괄 연합 측로 나눠져 경영권 분쟁을 겪었다. 그러던 중 지난 12일 하이브가 SM 인수 절차를 중단하고, 카카오와 플랫폼 부문과 관련해 협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