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랜덤데이트 결과, 첫 번째 데이트를 함께하거나 호감을 표현한 이들이 데이트 상대로 결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개성파 특집 '솔로나라 13번지'의 운명적인 랜덤 데이트가 담겼다.
앞서 상철과 정숙, 영자, 옥순의 3:1 데이트, 현숙과 영수의 데이트, 영숙과 영식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상철은 3:1 데이트에서 "대동소이했다"라며 데이트 상대 중에는 영자가, 이외에는 현숙에게 호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숙과 영수는 마치 거울을 보는 듯, 죽이 잘 맞는 모습으로 MC들을 웃게 했다. 또, 영식은 영숙에게 직진 의사를 밝히며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모든 데이트를 마치고 13기가 모였다. 첫인상 인기남에서 0표남이 된 영철은 영자를 따로 불러 동생이 아닌 '영철'로 봐달라고 어필하며 다가갔다. 이어 벌칙 게임으로 대화를 나누게 된 상철과 현숙, 상철이 현숙에게 "원픽은 너"라고 고백해 현숙을 놀라게 했다.
다음 날, 결혼 가치관에 따른 랜덤 데이트가 진행됐다. 영호를 제외한 모두가 결혼 가치관 1순위로 성격을 선택했다. 홀로 외모를 선택한 영호는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 첫인상 선택에서 자신을 선택한 영숙을 데이트 상대로 선택했다.
1순위와는 반대로 2순위는 여러 의견으로 나뉘었다. 이에 랜덤 선택으로 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이름이 적힌 카드를 무작위로 골라 해당 이성과 데이트를 진행하게 된 것.
솔로녀가 카드 선택권을 얻었고, 현숙이 고른 카드는 영수로 밝혀져 두 사람이 또 데이트에 나섰다. 더불어 옥순이 상철, 영자가 영철, 순자가 광수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숙이 영호를 선택하며, 영숙과 영식 역시 두 번째 데이트를 하게 됐다. 조작한 듯한 데이트 선택에 데프콘은 "사랑 신이 왔다,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외쳤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