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눈 밑에 부상을 당한 모습을 공개했다.
제니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다녀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색 재킷에 하늘색 스카프를 걸친 제니의 단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눈 밑에 생긴 상처에 밴드를 붙인 모습이 그대로 담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니는 이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날 자신의 공항 패션에 대해 "나 오늘 좀 어른 같다"라고도 전한 뒤, 팬들에 손을 흔드는 영상도 올리며 "다녀올게 블링크(팬덤명), 오랜만에 봐서 그래서 신난 거였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제니는 이날 패션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그는 이날 선글라스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항을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제니는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잠깐 쉬는 동안 건강관리도 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있었는데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며 "빨리 나아서 블링크 걱정 안 하게 하고 싶었는데 아직 좀 아물고 있어서 한동안 얼굴에 밴드를 좀 하고 다닐 거 같다"고 직접 전한 바 있다.
제니가 소속된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 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4월 미국 코첼라, 7월 영국 하이드파크 브리티시 서머타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