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승마장에서 탈출한 말 4마리가 도로에서 차량 사이를 돌아다녔으며 이 일대는 한때 아수라장이 되며 정체를 빚었다. 이런 가운데 1마리가 승용차와 충돌해 승용차 안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어린 남자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말은 현장에서 죽었다.
소방 측은 "말 3마리는 말 주인이 와서 경찰과 함께 승마장으로 데리고 갔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말들이 승마장을 빠져나온 과정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