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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신성한, 이혼', 재벌집·대행사 JTBC 드라마 흥행 잇는다

2023.03.03 14:18  
'신성한 이혼' 등 JTBC 3월 라인업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지난해 연말 JT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운 '재벌집 막내아들'과 올해의 포문을 연 '대행사'에 이어 '신성한 이혼'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3일 JTBC가 드라마부터 예능과 교양까지, 3월을 꽉 채울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을 그대로 이어받은 '대행사'가 최종회 시청률 16.0%(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등 깊은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모여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조승우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치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뒤 변호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신성한으로 분한다. 그가 변호사에 뜻을 품은 속사정과 최종 목표는 무엇일지, 아티스트에서 변호사가 된 남자 신성한의 서사와 배우 조승우의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오는 7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뜬 리턴즈'(기획 성치경)는 지난 2017년 '뭉쳐야 뜬다 시즌1'의 원년 멤버 그대로 7년 만에 돌아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오랜만에 뭉친 '뭉뜬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완벽하게 준비된 패키지 여행에서 벗어나 모든 계획을 스스로 하는 배낭여행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팬텀싱어'(기획 김형중 김희정)도 오는 10일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시즌4는 역대 최초 찾아가는 오디션, 최장 준비기간, 글로벌 오디션 개최 등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즌1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 포레스텔라, 시즌3 라포엠을 배출한 데 이어 4대 팬텀싱어가 누구일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또 오느 ㄴ15일 방송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듣고, 보니 그럴싸'는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보이는 라디오 극장' 형식으로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실제 이야기를 소리로 빚어내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대의 이야기꾼 장항준 감독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가운데, 배우 서현철, 박하선과 코미디언 이은지, 배우 문상훈과 성우 김보민이 합류해 신선한 팀워크를 발휘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공개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기획 손창우/ 연출 이나라)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표 셰프' 이연복과 '랍스타 영양사' 이민지를 주축으로 홍진경, 허경환, 남창희, 몬스타엑스 주헌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첫 회 여정지인 영국에서 월드컵 16강 주역 황희찬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울버햄튼 FC를 위해 'K-급식'을 의뢰해 관심이 집중된다.

2개월의 휴식기를 마친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는 오는 5일 오후 6시40분 '문제적 지도자들' 시리즈로 돌아온다. 기존 멤버 오상진, 김하은 아나운서와 더불어 새로운 멤버 티아라 함은정, 위너 강승윤,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합류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